▲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이 가입 2년이 지난 가입자의 기본료를 50% 할인해 준다.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알뜰폰 업계서 처음으로 가동되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평생반값플랜은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외국인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 차 기본 요금부터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예컨대 현재 기본요금이 6만2000원인 LTE62 요금제를 쓰고 있는 고객들은 가입 2년이 넘는 시점부터 3만1000원만 내면 되는 것이다.
기기변경 여부와도 관계없다. 평생반값플랜 수혜 대상 고객 중 기존 휴대폰을 계속 쓰지 않고 외부 중고폰으로 기기를 바꿔도 요금 할인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30개월 약정인 ‘3G 헬로표준’도 25개월 차부터 기본요금 9000원에서 50%를 할인해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다만 유심 요금제, 청소년, 제휴형(CGV, Mnet) 등 일부 요금제는 해당 프로그램 지원에서 제외된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다음달인 9월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