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마이스터고교, 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교재와 직업능력개발 관련 콘텐츠를 5일부터 기업학습네트워크(www.bizhrd.net)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수익성 부족으로 외면받는 14개 분야 309종의 훈련교재와 303종의 시청각매체를 지난 1982년부터 개발하여 기업학습네트워크를 통해 저렴하게 보급해왔다.
교재는 현재 울산마이스터고교 등 직업교육 교과과정(교육부 인정 도서 20종)과 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의 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교재 및 콘텐츠는 기업학습네트워크(www.bizhrd.net)에서 PDF 파일을 활용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무료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들이 직업능력개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재 30종을 개발·보급하고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총 2250종의 시청각매체 등과 일․학습병행 우수훈련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단계별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이 훈련교재와 매체를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체계를 개선했다”고 전하면서 “일․학습병행제와 NCS 기반의 교육훈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