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취객에, 범죄에...'밤의 수난자'된 택시기사

입력 2014-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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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들이 ‘밤의 수난자’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취객이 주먹을 휘두르는 것은 물론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2012년 한해 동안에만 택시 운전사 등을 포함한 운전자 폭행 사건은 3535건에 달했다. 시민들은 “앞엔 못 타게 하고 중간에 펜스 만들지”, “택시운전사들도 문제 있는 경우 있지만 손님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아버지 뻘 되는 분들한테 욕하고 손찌검하고”, “감당 못하는 술 마시고 주사 부리는 사람들 엄중 처벌해라. 택시뿐 아니라 어딜 가든 저런 사람들 때문에 소란스럽다”, “착하고 정석운전하면 먹고 살기 힘든 직업이죠”, “외국처럼 강화 투명 플라스틱으로 운전석에 가림막 설치를 의무화하면 기사와 손님이 둘 다 안심할 수 있는데 왜 안하는 것인지…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택시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던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택시에 핸드폰 두고 내리면 장물 취득해서 부수입 챙기는 기사들은?”, “손님도 택시가 무섭습니다”라는 반응이다.

○…여름밤 습관처럼 먹는 ‘치맥’이 통풍을 부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야식 먹는 습관 자체가 안좋지”, “물가가 너무 오르고 과자값도 금값이고, 치맥 말고는 엄두가 안나는데?”, “여름엔 맥주가 제맛인데. 가끔은 괜찮은 거겠지?”, “엄지발가락 쪽 통풍 오면 심하게 아파요. 통풍 걸리면 거의 고혈압약 먹는 것처럼 평생 먹어야 될 정도”, “치맥 습관, 평생 건강과 관련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취하는 우리 회사 직원, 매일 퇴근 길에 치맥 습관적으로 먹다가 진짜 통풍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당장 끊으라고. 통증이 발목이 끊어지는 기분이라고 한다”, “치맥이 통풍엔 직방이죠.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온다 해서 통풍입니다. 치맥 마니아들 주의하세요”라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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