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체로키 공개
▲올 뉴 체로키(사진 위)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아래는 기존 버전인 지프 리버티의 모습. (사진=크라이슬러피아트미디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체로키'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올 뉴 체로키는 1974년 첫 선을 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체로키'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지프 컴패스'와 대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중간에 위치한 차종이다.
동급 최초로 9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70종 이상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올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8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올 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의 3개 트림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지프 올 뉴 체로키는 기존 리버티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과거 그랜드 체로키와 체로키, 컴패스, 랭글러 라인업 가운데 그랜드 체로키 아랫급으로 자리매김했던 모델이다. 미국에서는 리버티, 그 외 시장에서는 체로키로 판매된다.
올 뉴 체로키는 기존 모델에 비해 겉모습을 화끈하게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각진 모습에서 2014년형부터 아랫급 컴패스와 동일한 디자인 맥락에 따라 굴곡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새 디자인과 검증된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높였다는 것이 크라이슬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