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두달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커쇼는 지난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로 지명됐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7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했다. 42이닝을 던져 3번의 완투를 했고, 피안타율 1할 6푼 5리를 기록했다. 커쇼는 23피안타, 5실점, 2피홈런, 4볼넷을 내주고, 삼진은 43개 잡아냈다.
커쇼는 지난 6월에도 여섯 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MLB닷컴은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30)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