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돼 유로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1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02.5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0.01% 빠진 137.65엔을 나타내고 있고 유로ㆍ달러 환율은 1.3420달러로 전일 대비 0.01% 하락했다.
오는 7일 통화정책회의를 갖는 ECB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정책이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로존의 저인플레이션에 대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션 캘로우 웨스트팩뱅킹 수석 환율전략가는 “드라기 ECB 총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드라기 ECB 총재가 최소한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전망이 유로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