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엘 모집에 공홈 마비, 엑소 멤버들 뭐하나 보니…신화·HOT와 즐거운 한때?

입력 2014-08-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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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공식 팬클럽 엑소엘 모집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 공홈이 마비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엑소 멤버들은 엠넷 ‘EXO 90:2014’를 통해 첫 번째 ‘엑소파일’을 공개한다.

2014년에서 1990년대로 타임슬립한 엑소가 처음으로 공개한 파일은 스티커 사진. 엑소 멤버들이 신화, H.O.T 선배들과 찍은 세상에 단 한 장 뿐인 스티커사진에는 다정다감한 선후배의 모습이 담겼다.

90년대와 2014년, 대선배와의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엑소와 신화, H.O.T 모두 개구쟁이처럼 밝고 활발한 표정이어서 이들이 함께한 ‘EXO 90:2014’ 녹화 현장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EXO 90:2014’라는 프로그램명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후 2시 14분에 깜짝 공개된 스티커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스티커사진은 원본이 단 한 장뿐인데다, 재인화나 파일형태 저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주목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엑소엘 때문에 엑소 공홈 난리 났는데 멤버들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네. 너무 귀엽다”, “이 스티커 사진 희소가치가 있는 레어 아이템, 원본을 갖고 싶다. 이러니 엑소엘 때문에 엑소 공홈 마비가 안되냐고” “엑소 공홈 접속 안되서 짜증난 상태였는데, 이 사진 보고 웃었다” “엑소엘이 돼야되는데, 엑소 공홈은 언제 접속이 될까?”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엠넷 ‘EXO 90:2014’ 제작진은 “90년대와 2014년을 넘나들며 K-POP을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90년대 큰 인기였던 스티커사진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K-POP 선배 가수들의 전성기 활동 모습을 ‘2014년 정상의 아이돌’ 엑소에 투영해 90년대 K-POP 팬들의 추억과 열정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O 90:2014’는 오는 15일(금)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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