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마약 밀수 혐의로 경찰 조사 받은 2NE1 박봄을 디스한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케미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봄 선배님 ‘디스 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 2NE1 팬 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케미는 지난 1일 힙합커뮤니티 힙합엘이(HIPHOP LE)에 올린 ‘Do The Right Thing’(두 더 라이트 씽)이란 곡을 통해 통해 마약 밀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봄과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비난했다.
케미는 “젤리 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박봄을 비난했다.
케미는 1997년 생으로 올해 만 17세이다. 케미가 속한 에이코어는 걸그룹이다. 지난달 첫 번째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미, 신인으로서 이번 사건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케미도 박봄도 다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 “‘디스전’이 확산되는 양상인데 케미가 사과했으니 일단락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