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직장인과 학생 사이 장벽 ‘갈등 최고조’

입력 2014-08-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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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이하나(사진=CJ E&M)

서인국과 이하나가 만남 이래 최대 위기를 맞으며 갈등의 최고조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5일 방송되는 tvN ‘고교처세왕’ 16회에서는 할아버지(권성덕)를 잃고 슬픔에 잠긴 민석(서인국 )과 형석(서인국, 1인 2역)이 과거를 반추하며 엉망이었던 삶에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할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민석의 가족은 그를 추억하며 비탄에 잠긴다. 형석은 치밀한 복수극을 위해 할아버지를 곁에서 지키지 못했음을 비관하며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결심을 하게 되고, 이로써 민석도 고교생인 자신의 신분을 찾아가 풍진고 학생으로, 수영의 남자친구로의 삶을 되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연애를 하면 할수록 직장인과 학생 사이의 장벽을 극복하기 힘들었던 듯, 둘의 갈등 양상이 심화되는 과정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영 친구의 커플로 심형탁과 민지아가 깜짝 출연하게 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교생인 자신의 처지를 더욱 절절히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수영의 친구 민정(민지아)이 남자친구(심형탁)를 자랑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되는 것이다. ‘고교처세왕’은 한 회 에피소드가 연장돼 11일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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