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부산시장상인연합회는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시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그간 대형 백화점 및 할인매장의 부산지역 진출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확대를 유도하고 재래시장의 거래관행 개선으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 확충 및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재래시장연합회 참여시장(국제시장 ,창선상가, 자갈치시장,부산진시장, 부산진남문시장,자유시장, 부산평화시장,부전시장, 서면종합시장,동래시장, 남천해변시장,부산새벽시장) 인근 9개 영업점 및 부산시청 및 구청 인근 15개 영업점 등 총24개 영업점을 판매점으로 지정, 추석 직전인 9월경에 5천원권 및 1만원권 2종의 상품권의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체결을 통하여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시정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게 됐다"며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상품권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