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선물시장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결국 전일보다 1.60포인트(0.92%) 하락한 173.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775게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7계약, 3117계약 매수우위였다. 이날 미결제약정이 4200계약 이상 줄어들며 외국인이 전일 대량 설정한 매수 포지션을 상당부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0.67p콘탱고(선물고평가)로 마감했으나 장중 +0.5p아래로 밀리며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 이상 나왔다. 프로그램은 차익 1339억원, 비차익 729억원 등 모두 2068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8만5159계약으로 1만3336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9118계약으로 4222계약 감소했다.
이번주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5000계약이상의 대량 순매도, 순매수 포지션을 번갈아 설정하며 선물지수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