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앞둔 전수경이 ‘시카고’ 출연진으로부터 축하받고 있단 점을 공개했다.
5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에는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등이 참석했다.
전수경은 ‘시카고’ 폐막 전에 결혼식을 치루는 점에 대해 “결혼식은 ‘시카고’ 공연 계획을 잡기 전에 미리 잡은 일정이라 공연 중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경은 “저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정말 조용히 하고 싶었다”며 재혼임을 드러냈다. 전수경은 “오히려 저는 차분한데, 최정원씨도 그렇고 마치 다들 자기가 결혼하는 것처럼 덩달아 흥분해하고 있다. 모두의 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수경은 오는 9월 2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해당 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과 재혼한다.
‘시카고’는 재즈 선율과 갱문화가 발달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펼쳐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