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NC 경기 중단, 서스펜디드 게임 뭔가 봤더니…이번이 7번째

입력 2014-08-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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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디드게임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조명탑 불이 꺼져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은 7번째다.

서스펜디드 게임이란 조명 시설의 고장 등으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고 후에 경기를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2사 1루 NC 김종호의 타석 때 사직구장 3루측 내야에 설치된 조명탑이 갑자기 꺼졌다.

이에 심판진은 오후 7시56분 경기를 중단시켰다. 양 팀 선수단은 조명탑이 다시 가동될 때까지 더그아웃에서 대기했지만 한 시간 가까이 조명탑이 고쳐지지 않아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에 따라 경기는 5회초 2사 1루 1-1 상황 그대로 6일 오후 4시부터 속개된다.

가장 최근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2011년 4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전 이었다.

서스펜드게임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스펜드게임 선언 벌써 7번째?", "서스펜드게임 선언 처음 보네", "서스펜드게임선언 경기 재개 가능한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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