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테니스편'이 시작전부터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 측은 5일 "오는 6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고 언급하며 "전 테니스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로 활약 중인 이형택과 전미라가 코치를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형택은 한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으로 2007년 세게랭킹 36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그해 US오픈에서 16강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9년 현역에서 물러났지만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코트에 복귀했다. 한편 전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는 주니어 시절 윔블던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윤종신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테니스편에는 MC 강호동을 비롯해 정형돈 양상국 성시경 이재훈 신현준 차유람 이규혁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국은 최근 축구에서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테니스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당구 여신 차유람 역시 테니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감이 크다.
한편 테니스편 라인업을 확인한 네티즌은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윤종신도 나와야 하는거 아님"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이형택-전미라 완전 기대된다"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차유람도 나오네, 꼭 봐야지"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양상국이 축구만큼 활약하려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