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9일 '아이폰6' 공개 행사, 믿어도 될까...갤럭시노트4 의식?

입력 2014-08-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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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9일 행사, 갤럭시노트4ㆍ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애플이 2013년 보낸 미디어 이벤트용 초청장. 당시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했다.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칭)'공개 행사를 오는 9월9일 예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머의 진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리코드(Re/code)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6 공개 행사를 9월9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다. 애플의 공식 발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매체가 이 발표를 신뢰하는 것은 리코드와 애플과의 신뢰 관계 때문이다.

리코드는 전신인 올싱즈디(All Thing D) 시절부터 고 스티브 잡스 전 애플 공동 설립자와 팀 쿡 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원 초대 행사를 개최하고 단독 인터뷰를 게재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과거 공식 발표 전인 이벤트 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장의 신뢰를 쌓아왔다.

애플은 여전히 새 아이폰에 대해선 전혀 언급한 바가 없다. 거의 확정적인 것처럼 나오는 것은 화면이 대형화했다는 것 정도다. 현재 아이폰6에 대해선 화면이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또한 신세대의 명칭이 아이폰6인지도 불투명하다. 그동안 나온 버전이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C 등이었던 점을 감안, 아이폰6로 점쳐지고 있을 뿐이다.

리코드의 언급이 맞다면 애플은 조만간 미디어 초대장을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9월 9일 '아이폰6' 공개 행사에 네티즌들은 "애플 9월 9일 '아이폰6' 공개 행사 믿어도 되나?" "애플 9월 9일 '아이폰6' 공개, 출시 예정일은 10월 14일 맞아?" "애플 9월 9일 행사, 확실한가?" "애플 9월 9일 행사, 갤럭시노트4 의식했나" "갤럭시노트4 사양 궁금하다" "갤럭시노트4, 아이폰6 어떤게 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공개 행사(언팩) 초청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통상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는 2~3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가 열리기 직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해왔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IFA 개막일인 9월 5일 이전인 같은 달 3일에 '갤럭시노트4'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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