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에 김석원 전 예보 부사장

입력 2006-08-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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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김석원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을 신임 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석원(金錫源ㆍ사진) 회장은 47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66년), 경희대 행정학과(70년), 일본 히또쓰바시대학 대학원 상학부(경제학석사 87년) 등을 졸업했다.

76년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공보담당관, 재무부장관 비서관, 중소금융과장, 보험제도과장, 한국국제조세교육센터 운영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대변인, 기획행정실장 등을 지내다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으로 예보 업무를 총괄해 왔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94년 중소금융과장을 역임하면서 저축은행(당시 신용금고)을 담당 저축은행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또 금감위, 예보 등 저축은행과 관련된 기관을 두루 거쳐 저축은행업계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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