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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 = 뉴시스)
배우 박해진(31)이 자신에게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결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6일 이투데이에 "박해진이 자신에게 악성댓글을 단 악플러들과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해진의 이 같은 결정은 박해진에 대한 도 넘은 악성 댓글로 경찰 조사를 받던 악플러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선처를 호소하며 이뤄졌다.
이에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과 가족들이 악성 댓글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어 법적 대응을 결정했지만 선처를 호소한 일부 악플러들에게 박해진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해진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악플러들을 선처해주는 것도 모자라 함께 봉사활동까지 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악플러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남에게 상처주는 행위를 그만뒀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