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사망자 고무통서 수면제 성분 나와…혹시 수면제 살해?

입력 2014-08-06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천 빌라 살인 사건’ 현장의 고무통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피의자 이모(50)씨의 빌라 작은방 고무통 안에서 시신 2구를 발견한 뒤 그 안에 고여 있던 물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과 감정을 의뢰, 최근 이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씨의 빌라에서도 수면제가 발견됐다.

고무통 안에서는 이씨의 남편 박모(51)씨와 내연남이자 옛 직장동료인 A(49)씨의 시신이 함께 발견됐다.

이씨는 “A씨와 술을 먹던 중 다투다 목 졸라 살해했다”다고 살인 혐의를 인정했으나 박씨에 대해서는 “10년 전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베란다에 숨져 있었고 경찰 조사받는 게 두려워 고무통에 담아 작은방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만일 수면제 성분이 A씨의 시신에서 나온 것일 경우 이씨가 A씨를 살해하기 전에 수면제를 먹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 박씨가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뒤 숨졌을 수도 있다.

이씨가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이씨에게서 특별한 범행 동기를 찾을 수 없었고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적능력·정신에 장애가 없으며 자신이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있음을 강조하려 애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60,000
    • -1.35%
    • 이더리움
    • 3,08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79%
    • 리플
    • 2,102
    • -3.27%
    • 솔라나
    • 129,300
    • -0.92%
    • 에이다
    • 401
    • -1.72%
    • 트론
    • 410
    • +0%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80
    • -5.58%
    • 체인링크
    • 13,130
    • -1.13%
    • 샌드박스
    • 12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