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 이영표가 '우리동네 FC' 멤버들에게 히딩크 스타일의 특급 훈련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 멤버들의 훈련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영표는 우리동네 FC의 패배 원인으로 체력 저하를 지적했다.
이영표는 이날 “셔틀런이라고 아느냐. 일명 공포의 삑삑이라고 불리는 건데 히딩크 감독님이 했던 것”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셔틀런은 휘슬 소리에 맞춰 출발한 뒤 다음 휘슬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돌아오는 것으로 2002년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시했던 훈련법이다. 이영표는 "당시 나는 185회, 박지성은 192회까지 한 적이 있다"며 "160회가 넘어가면 월드클래스"라고 덧붙였다.
이날 셔틀런 훈련에서 비스트의 두준은 왕복 61회르르 기록했으며 샤이니 민호는 왕복 63회를 기록해 우리동네 FC 셔틀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예체능 이영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이영표, 이영표도 강철체력이네" "예체능 이영표, 민호가 예체능 산소탱크네" "예체능 이영표, 역시 박지성 월드클래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