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0호 홈런
(사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2)가 시즌 10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시카고 선발 좌완투수 존 댕스의 공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추신수는 50번째 득점에도 성공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가 9-0으로 앞선 6회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카고 두 번째 투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쳐내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2012년(16홈런)과 지난 시즌(21홈런)에 이어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3푼5리에서 2할3푼8리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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