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날씨(죄측 토요일, 우측 일요일)(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입추이자 말복인 7일은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삼복더위의 막바지인 말복은 폭염이 한층 꺾일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의 폭염도 주춤할 전망이다.
중부 지방 역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전날 대비 기온이 3~4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휴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말에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지역도 있어 미리 계획을 세워둔 휴가객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 경상 남북도, 제주도 등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으로 주말 여행을 계획중인 휴가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입추와 말복이 7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시민들은 "입추 말복, 비가온다니 덥진 않을 듯" "입추 말복, 주말에 동해안 가긴 글렀네" "입추 말복, 가을 첫 날부터 비 예보라니" "입추 말복, 비가오면 더위도 이제 끝나려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