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소프트뱅크 8-1 승리

입력 2014-08-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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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1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298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대호는 다음 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야나기타의 유격수 땅볼로 이대호는 2루 진루에 실패했다. 이후 야나기타는 도루로 2루를 훔쳤고, 하세가와 유야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5회초 볼넷을 골랐고, 7회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또 다시 볼넷을 얻어1루로 출루했다.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은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세이부 타자 세 명을 모두 범퇴 처리했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세이브를 8-1로 꺾고 4연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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