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3에 5.2인치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SK텔레콤만의 차별화 기능을 더한 ‘G3 A’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3 A에는 지문 얼룩 및 미끄럼 방지를 위한 3D 메탈릭 프린팅 커버가 적용됐다. 사이즈도 G3 대비 0.3인치 줄어든 5.2인치로 한 손에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티탄과 화이트 등 2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G3 A에는 회전·역회전 동작을 이용해 한 손으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T액션’ 기능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됐다. 고객은 T액션을 이용해 손목으로 스마트폰을 돌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고 걸 수 있으며, 한 손으로 간편하게 셀피(자가촬영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음악 감상 중 다음 곡을 듣고 싶거나, 인터넷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는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G3 A에는 SK텔레콤이 악성 앱과 스미싱 방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안심 클리너’도 탑재됐다. 안심 클리너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새벽 시간에 악성 앱과 스미싱 메시지를 자동 검사하고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준다. 이로써 단말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또 안심클리너의 ‘도난방지 경보’ 기능을 통해 공공 장소에서도 분실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다. 도난방지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충전기를 분리할 경우, 설정시간 내 비밀 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경보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콤팩트한 디자인과 특화 기능을 갖춘 기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 만족을 통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