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CGV, 2Q 실적 부진에도 강세…"명량 흥행에 집중"

입력 2014-08-07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CGV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명량' 등 한국 영화의 흥행에 따라 3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CJ CGV는 전일대비 1.56%(750원)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 줄어든 32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54억4000만원으로 6.9%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300만원으로 90% 감소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체 영화 관람객 수가 작년 동기보다 2% 줄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현 시점에서는 부진했던 2분기보다는 3분기 한국영화 흥행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화 '명량'이 개봉 8일만에 누적 관객 수 700만명(6일 기준)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영화시장 최대 성수기인 8월 중 영화 '해적'과 '해무'의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3분기 CJ CGV의 매출이 늘어나는 한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부담은 줄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5,000
    • +0.24%
    • 이더리움
    • 3,443,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2.27%
    • 리플
    • 703
    • -0.57%
    • 솔라나
    • 226,000
    • -0.53%
    • 에이다
    • 463
    • -2.94%
    • 이오스
    • 577
    • -2.2%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2.1%
    • 체인링크
    • 14,920
    • -2.93%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