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서비스에서 기술로’ 스타트업 대전환 등

입력 2014-08-0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서비스에서 기술로’ 스타트업 대전환

원천기술 개발 통해 서비스 생산하는 신생벤처 급부상

스타트업 유행에 대변혁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단발성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이른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급부상 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강력한 벤처 부흥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정부 역시 올해부터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하기 위해 혈안이다.

.


◇ 대기업·고소득자 세금 걷어 내수 활성화 5700억 푼다

정부, 세법개정안 발표

정부가 고소득자와 대기업에서 1조원의 세금을 더 걷어 서민과 중소기업에 나눠주기로 했다. 고액연봉자에 유리한 퇴직소득세 과세체계를 개선하고 투자나 배당에 쓰이지 않은 일정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물려 기업 곳간과 고소득자의 지갑이 열리면 민생도 안정시키고 경기도 살릴 수 있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정부는 6일 발표한 ‘2014년 세법개정안’에서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9680억원의 세금을 더 걷고,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엔 4890억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거둬들인 5680억원의 국세수입은 내수활성화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


◇ [포토]오늘 입추… 여름 빗방울에 맺힌 가을

가을이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추와 한 해중 가장 덥다는 '말복'이 함께 온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담동 하늘공원에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간밤에 내린 빗방울에 비친 해바라기의 모습에서 한여름 속 가을을 느낄 수 있다.


◇ ‘기술금융 지원’은행마다 온도차 뚜렷

신한ㆍ하나은행, 적극 상품 개발… 국민ㆍ우리은행, 아직도 "논의중"

정부가 금융 보신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지만 이를 수용하는 은행별 입장이 양분되고 있다. 발 빠르게 담보대출 위주의 대출 관행을 개선하는 은행이 있는가 하면 일방적인 전시행정이라며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않는 은행들도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앞서 금융당국이 담보보다 기술가치에 주목해 대출을 진행하는 기술금융을 경기부양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이끌어 내면서 은행들은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구색 맞추기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숫자로 본 뉴스] 조세 소득불평등 개선 ‘먼길’

한국의 조세 체계가 소득 불평등 개선에 기여하는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한국의 세전 빈곤율과 세후 빈곤율은 각각 0.173%와 0.149%로 그 차이가 0.024%포인트에 불과했다. 조세를 이용한 빈곤율 개선 폭, 즉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미다. OECD 국가들의 평균 세전 빈곤율은 0.284%로 한국보다 높았지만, 세후 빈곤률은 0.108%로 한국보다 0.041%포인트 낮아졌다.


◇ [숫자로 본 뉴스] 확 줄어든 원화 위조지폐

미국 100달러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통화의 위조지폐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한은, 금융기관,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30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비 39.6% 감소한 수치다. 국민의 위폐 식별 능력과 신고 의식이 높아진데다 8년간 옛 오천원권 위폐를 5만장이나 만든 ‘희대의 위폐범’이 작년 6월 경찰에 붙잡히면서 발견 장수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 [숫자로 본 뉴스] 쑥 늘어난 카드 구매실적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이 국내 민간 소비지출의 80%를 넘어섰다. 7일 BS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국내 신용카드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카드 이용 구매실적은 581조6000억원으로 전체 민간소비지출 697조9000억원의 83.3%에 달했다. 신용카드는 488조9000억원, 체크카드는 92조7000억원으로 체크카드 비중이 15.9%를 차지했다. 카드 이용 구매실적은 2009년 409조6000억원에서 2010년 463조6000억원으로 13.2%, 2011년에는 520조3000억원으로 12.2% 각각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7,000
    • +1.93%
    • 이더리움
    • 5,013,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0.62%
    • 리플
    • 2,053
    • +2.55%
    • 솔라나
    • 331,000
    • +0.06%
    • 에이다
    • 1,405
    • +0.29%
    • 이오스
    • 1,125
    • -0.18%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7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4.62%
    • 체인링크
    • 24,990
    • -1.03%
    • 샌드박스
    • 829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