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 솔직히 졸작...이순신 장군 인기로 해석해야”

입력 2014-08-07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뉴시스, CJ엔터테인먼트)

진중권(51) 동양대학교 교수 겸 문화평론가가 영화 ‘명량’의 작품성에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의 말은 각종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쓰며 6일까지 73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진중권 교수가 언급한 ‘활’은 ‘명량’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지칭하는 것이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그린 사극 액션영화다. 이순신 역의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와 ‘라스트 갓 파더’에 대해서도 독설을 날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9,000
    • -0.8%
    • 이더리움
    • 4,654,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08%
    • 리플
    • 1,992
    • -1.58%
    • 솔라나
    • 347,900
    • -2.36%
    • 에이다
    • 1,443
    • -2.43%
    • 이오스
    • 1,154
    • +0.52%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39
    • -9.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52%
    • 체인링크
    • 24,990
    • +1.22%
    • 샌드박스
    • 1,102
    • +3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