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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비주얼 가수 각트와 가수 겸 배우 아유미의 결별로 일본 뿐 아니라 한국 팬들까지 들썪이고 있다.
각트는 아유미와 11살 차 선배 가수로 1999년 솔로로 데뷔 후 일본 비주얼 음악계의 대표주자로 활동해 왔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비주얼로 일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통산 1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비주얼 록계를 이끌어 온 전설로도 대표된다.
각트는 한국 사랑도 각별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의견을 개진하는가 하면 일본에서 활동 중인 K팝 가수들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대해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각트와 아유미의 만남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6월 한 주간지 보도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한 각트는 이후 아유미와 공개 연애를 해왔다.
아유미와 열애 인정 직후에는 캐나다에 거주중이라는 4살 짜리 사생아설과 일본 배우 사쿠 유미코와 10년 째 비밀 만남 중이라는 기사로 몸살을 앓았지만 둘 관계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한 달 전 각트와 아유미는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각트와 아유미가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 달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각트 역시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나갔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도 이별도”라며 “나의 한심함 때문에 소중한 미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더 포용력이 있었다면,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면,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생각하면 끝이 없다”라는 글을 올려 아유이와 이별을 암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