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패널업체 선에디슨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선에디슨은 지난 2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 12센트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주당손실 19센트는 물론 월가가 전망한 주당 30센트의 손실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지난 분기 매출은 6억46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억130만 달러와 월가 전망치 5억7176만 달러를 상회했다.
예상보다 프로젝트 규모가 늘어났다는 사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선에디슨은 현 분기 70~8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에너지시스템을 출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에디슨의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14% 급등한 22.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