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美, 에볼라 치료제 ‘TKM-에볼라’ 사용 허가

입력 2014-08-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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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약품 TKM-에볼라의 사용을 허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KM-에볼라의 제조사인 테크미라파머슈티컬의 마크 머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미 식품의약국(FDA)은 약품의 상태를 ‘감염자에게 사용 가능’으로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머레이 CEO는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TKM-에볼라의 사용과 관련해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을 상대로 한 TKM-에볼라의 임상시험은 안전상의 문제로 지난달 중단됐다. FDA는 당시 테크미라파머슈티컬에게 인체 투여 시 약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는 추가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

FDA는 이후 TKM-에볼라의 승인 여부 결정을 일반약보다 빨리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전일 미국 보건당국은 에볼라 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1’으로 격상했다. ‘레벨1’ 경보 발령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생 이후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1711건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93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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