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의 공격적 선물매도에 이틀째 하락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장중 내내 반등 한번 없이 지속적 하락세를 보였다.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300억원 이상 팔자를 보이며 지수를 1310선까지 끌어내렸다.
미국 주택경기 지표가 예상밖 부진을 보이며 미국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있기 때문이다.
24일 지수선물 9월물은 장중 한때 17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전일보다 1.00포인트(0.58%) 하락한 172.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무려 8115계약 팔자세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2계약, 4376계약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물도 1449억원 나왔다. 차익 954억원, 비차익 495억원 각각 순매도.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0.92콘탱고 상태로 7거래일 연속 이론베이시스를 웃돌았다.
이날 거래량은 17만2721계약으로 1만2438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2356계약 줄어든 10만6752계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