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에 '애걸복걸' 매달린 남편, 재벌2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입력 2014-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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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배우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프로포즈한 사연이 공개돼 이유리 남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이유리 남편'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와 있다.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살림의여왕' 특집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남편 얘기를 꺼냈기 때문.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서 모든 걸 다 내가 먼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러포즈도 내가 했다. 원래 독신주의였는데 이 남자를 놓치긴 싫었다. 잡아야겠다 싶어서 마음을 먹고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하지만 남편은 내가 연예인이라서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내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진지하게 결혼을 얘기했고, 고백 후 1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리 남편은 이유리와 띠동갑 나는 교회 전도사로 알려졌다. 결혼 당시 이유리 소속사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유리는 남편을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만났다. 당시 일반적으로 여자 연예인의 남편이 배우, 가수, 혹은 재벌 2세 등이었던 것과 비교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유리 남편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유리 남편, 누굴까 얼굴이 궁금하다" "이유리 남편, 평범한 교회사람이라던데 아직 사진 한번 안나왔네" "이유리 남편, 복 받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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