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8일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주 및 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경주시 외동읍의 외동산단지점을 오는 10일부터 일요 영업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외동산단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정상영업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국인을 위한 휴일영업을 실시한다.
외동산단지점은 통장 및 카드 개설업무, 해외송금, 출국만기보험금 지급대행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현지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보조인력도 채용한다.
특히 해외송금의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대폭 감면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우리은행측은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휴일 8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창신동,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및 야간 영업점(송우)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