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5회말 수비에서 류현진은 5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완벽하게 지켰다.
5번 하위 켄드릭을 내야땅볼로 잡아낸 후 6번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7번 크리스 이아네타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고, 8번 C.J. 크론은 삼진으로 처리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3회초 공격에서 4번 라미레즈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선취했고, 5번 캠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해 3회에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로써 다저스는 류현진의 완벽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6회 현재 3-0으로 리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