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시즌 13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의 도움도 컸다. 다저스는 3회초 공격에서 4번 헨리 라미레즈(지명타자)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선취했고, 5번 맷 캠프(우익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다시 얻어 3회에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6회초 공격에서는 7번 후안 유리베(3루수)의 중전 2루타로 1루 주자 캠프를 불러들여 4-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완벽투에 힘입어 6회 현재 3-0으로 리디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2승 5패 3.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