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오열보다 슬펐던 감정신

입력 2014-08-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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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배우 공효진의 미묘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돌직구' 말과 행동을 하는 화끈한 캐릭터지만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해 관계기피증에 앓고 있다.

7일 방송된 6부에서 장재열(조인성)의 기습키스에 지해수(공효진)는 재열의 뺨을 때리며 당황해 했다. 재열과의 키스 이후 두근거림을 느꼈던 해수는 자신도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어리둥절한 나머지 재열에게 냉담하게 대했고 같은 마음으로 키스했다고 생각한 재열은 해수의 행동에 당황했다.

두 사람이 키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동민(성동일)은 짜증내고 툴툴대는 해수의 모습을 보자 그녀의 진심을 듣기 위해 방에 찾아갔다. 이전까지 코웃음 치며 가볍게 넘어가려던 해수는 진지하게 묻는 동민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 등을 돌리며 방어기제를 쓰기 시작했다.

동민의 다그침이 이어지자 해수는 결국 재열과 키스할 때 불륜 하는 엄마 생각이 나지 않았고, 느낌도 좋았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처음으로 재열로 인해 트라우마를 극복한 반면, 바람둥이 재열에게 자신이 그런 감정을 왜 느껴야 하는지 한편으로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눈에 돋보인 건 공효진의 미묘한 표정 연기였다. 엄마의 불륜으로 오랜 시간 관계기피증과 불안장애를 앓아 온 해수는 자신의 속마음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정하기 싫어했다. 성동일의 다그침에 순간 눈빛이 변하며 서서히 눈물이 벌겋게 차오르는 공효진의 모습은 그 어떤 오열보다도 더욱 슬프게 보였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동시에 공효진의 미묘하게 변하는 표정과 감정 연기가 돋보인 이번 장면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공효진 표정 연기 너무 좋았다" "오늘은 공효진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연기 참 잘하는 배우" "같이 울었다" "오늘의 베스트 신" "해수의 감정이 온전히 전해져서 좋았다" "공블리 연기력에 또 감탄" "디테일한 감정 변화" 등 공효진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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