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5개 안전전문기관과 '산단 안전관리' MOU

입력 2014-08-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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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정보 공유, 예방활동 협력 등 뜻 모아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부사장, 이시진 환경공단 이사장,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문성준 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임영섭 안전보건공단 기획이사(사진 왼쪽부터)가 8일 열린 '산업단지 안전관리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8일 서울 롯데시티호텔에서 5개 안전전문기관과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안전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 미비, 보조적 역할 등의 한계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사고 예방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뜻을 함께 했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안전 관련 정보 공유, 통합 안전사고 예방활동 협력, 사고 발생시 통합된 대응ㆍ복구 체계 정립 등을 위해 이들 기관들과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련 개별법 홍보, 정부지원사업 안내, 안전점검, 안전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산단 입주기업들의 생산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내 안전사고 발생은 기업 생산활동에 차질을 줄뿐 만 아니라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 ‘안전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구미, 시흥, 서산, 익산, 울산, 여수 등 6개 지역에 설치된 정부 합동방재센터에 참여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ㆍ정보 공동활용 등 화학사고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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