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분기 매출ㆍ영업익 ‘뚝’…“중국 유통 채널 정비 영향 커”

입력 2014-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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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영업 효율 제고를 위한 중국법인 유통 채널 정비 작업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락앤락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28억원, 101억원, 8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57% 감소한 실적이다.

락앤락 측은 "중국법인 유통 채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과정에서 매출감소가 불가피해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01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율이 1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 내수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태리 유명 수납 브랜드 ‘똔따렐리 서랍장’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며 플라스틱 수납함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성장을 견인한 것. 더불어 신제품이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고,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에 돌입해 비스프리 물병 판매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의 42%인 435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국에서는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업무 조정, 재고 관리 및 손익 개선을 위해 할인점 영업 방식 전환 등으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다만, 유아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동남아 시장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78억원을 달성했다. 특판 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로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가 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61%,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김성태 전무는 “중국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정리할 부분은 정리하는 등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 내 할인점 채널 이관에 따른 출고 중단 및 조정으로 매출 감소 폭이 컸으나, 7월 말까지 정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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