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소매금융부·고객정보보호팀 신설…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입력 2014-08-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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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이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은행은 현행 9사업본부·6영업본부·37부실·31부속팀이던 본부조직을 9사업본부·6영업본부·36부실·21부속팀으로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고객기반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신기반을 다지고 소매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마케팅기획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매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정보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복잡·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PB사업부를 WM사업부로 확대·개편했다. 이와 함께 이뤄진 승진·전보인사에서는 총 57명이 승진했으며 승진자 중 일부를 포함해 총 392명을 전보 발령했다.

손교덕 행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전보인사는 상반기 때 실시한 조직개편에 의해 잘 갖춰진 진영을 보다 세밀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은행 발전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 행장은 이날 오후 승진자들을 위해 별도 사령식을 마련, 승진자 한명 한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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