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김한민)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8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이자 한국영화 사상 열 번째 쾌거다.
이에 ‘최종병기 활’에 이어 연타석 흥행 홈런을 터트린 김한민 감독은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몸소 찾아주시는 걸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감독으로서 큰 떨림과 큰 감사함이 앞선다”며 입을 열었다.
김한민 감독은 이어 “다시 한 번 노고를 마다하지 않아준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이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