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진=뉴시스)
가수 박성신이 향년 45세로 사망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고 박성신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 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고 박성신은 1990년 ‘한 번만 더’로 가요계에 데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산 너머 남촌에는’을 부른 가수 박재란의 딸로도 유명한 박성신은 데뷔와 함께 그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인기를 누렸다.
박성신의 대표곡인 ‘한 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다수의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이후에는 주로 CCM 가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7월 정규 2집 '헤아릴 수 없는 기쁨 Vol.2'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수 박성신이 별세한 사실이 9일 알려졌으며, 유족에 따르면 고 박성신은 전날 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충북 진천의 장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