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수도 테헤란 메라바드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4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이날 타반항공 소속의 이란-141 여객기가 총 4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번에 사고 난 여객기 이란-141 기종은 우크라이나와 이란이 기술협력으로 생산한 소형 여객기다.
한편 이란은 노후화된 여객기와 허술한 여객기 관리 등으로 항공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