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간 2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첫 날 평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9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려 3일간 총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위례신도시의 남 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호반베르디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691만원으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분양가 대비 30만~40만원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내부 평면 설계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이 천막을 치고 견본주택에서 나오는 예비고객들을 상담하고 정보를 얻는 모습도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회사 측은 “드레스룸, 펜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넓은 수납공간, 높은 수준의 마감재가 호평을 받았다”며 “또 1가구당 1.99대의 넓은 주차공간과 별동으로 지어지는 보육시설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25층의 15개동, 1137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전용 98㎡로 중형 단일 평형으로 선보인다.
청약 일정은 8월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 2순위, 1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서울 송파구 장지동 603-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