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요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세계 최고 부호다운 여름 휴가를 즐겨 화제다. 빌 게이츠가 일주일간 500만달러(약 52억원)를 들여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의 포르토 세르보로 가족들과 초호화 요트여행을 다녀왔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빌 게이츠 가족이 빌린 요트는 테니스 코트와 수영장, 극장 등이 달리 초대형 요트로 육지에서 요트까지 소형 페리가 아닌 헬리콥터로 닿을 수 있다. 요트의 가격은 3억3000만달러(약 3423억)에 달하며,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요트로 알려졌다. 승무원만 52명에 이른다.
빌 게이츠는 휴가 동안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아내 멜린다와 세 자녀 로리, 제니퍼, 포비 등이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을 지켜보거나 함께 제트스키를 즐기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의 가족은 매년 8월이 되면 이 섬에서 휴가를 보냈다. 지중해에서 시칠리아섬 다음으로 큰 섬인 사르디니아는 영국의 고 다이애나비가 사망하기 얼마 전 머무른 장소로도 유명하다. 인근에는 구찌와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숍이 들어서 전 세계 부호들의 대표 휴양지로 자리잡았다.
한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빌 게이츠의 14억달러(약 1조4000억원)짜리 요트 하우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요트는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거대한 돌고래와 같은 형상이다. 3층으로 된 요트 하우스에는 일광욕을 위한 공간을 비롯해 고급 인테리어로 마감된 호화로운 공간으로 구성돼 요트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다는 평가다.
빌 게이츠 요트 하우스에 네티즌들은 "빌 게이츠 요트 하우스 대박" "빌 게이츠 요트 하우스 부럽다" "빌 게이츠 요트 여행, 돈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지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