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서장훈이 꿈에 그리던 윤후를 만났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 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윤민수 아들 윤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아빠가 아이와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로 꾸며졌다. 윤민수는 농구를 하고 싶다는 후를 데리고 서장훈을 만나러 갔다. 윤민수는 윤후의 농구 선생님으로 지난해 은퇴한 서장훈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앞서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윤후의 열성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207㎝의 장신인 서장훈을 만난 윤후는 키가 큰 삼촌이 차에 탈 수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윤후를 만난 서장훈은 “마이클 조던 만나는 것보다 후 만나는 게 더 좋다”며 윤후와 만남을 위해 캐릭터 티셔츠를 입었다고 고백하는 등 ‘윤후앓이’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윤후는 서장훈이 농구시절 활약을 들은 후 “영광입니다”는 말을 해 주위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