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상처입은 분께 죄송… 유가족 단식 폄훼의도 없었다”

입력 2014-08-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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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10일 자신의 세월호 유가족 단식 폄훼발언 논란에 대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으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 발언은 결코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25일째인 단식의 위험성에 대해 의사출신 후배의원에 사적으로 물어봤던 것인데 폄훼하려는 것처럼 잘못 비춰지게 됐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 발언 이후 의료진의 진료마저 거부하신 김영오 선생님과 유경근 선생님께 사과드리며 하루 빨리 의사 진료를 재개하시기를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옆자리 동료 의원들에게 “제대로 단식을 하면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어?… 벌써 실려갔어야 되는 거 아냐?”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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