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북클럽’은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월 일정 금액의 회비를 내면 해당 금액만큼 실물 도서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년제 약정 회원의 경우, 월 회비 11만9000원을 내면 전집 300여 권을 구입할 수 있고, 북 패드를 통해 디지털 도서 3,000여 권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북 패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4’ 10.1인치 모델이다.
웅진북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북큐레이션’ 기능이다.
‘북큐레이션’은 아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따라 퀴즈를 풀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관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웅진북클럽에는 책을 읽은 뒤 느끼고 생각한 것을 나만의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독서 앨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책을 읽다가 감동받거나 기억에 남는 장면을 스크랩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글귀나 사진, 그림을 오려내 멀티미디어 독서 감상문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손수 만든 독서감상문을 인쇄하거나 이메일로 보관해 숙제로 제출할 수도 있다.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에 맞춰 교과 연계 도서가 충분히 구성돼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교과 라이브러리’에는 교과서에 직접 수록된 도서가 실려있는데, 웅진북클럽이 국내 최초로 250여 곳의 출판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유일한 서비스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추천 도서, 교과주제와 연계된 전집도서까지 수록돼 있어, 유아, 초등 학습의 필수 지식 개념 380여 가지를 익힐 수 있도록 돼 있다.
‘웅진북클럽’ 북패드에는 또 아이가 책을 읽은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체계적인 독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고, 아이의 패드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안심기능도 갖춰져 있다.
웅진씽크빅 서영택 대표이사는 “웅진북클럽은 지난 34년 동안 웅진씽크빅이 쌓아온 방대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있었기에 가능한 서비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한 “웅진씽크빅이 가진 역량을 모두 집중해 1년여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쳤고, 1,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철저히 사전 검증을 받은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무기로 디지털 지식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