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사우디 금융정보분석원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경험을 전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사우디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써 나세르 알-오마르(Nasser Al-omair) 사우디 금융정보분석원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6인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 IT 시스템과 심사분석 기법, 정보활용 방법 등 자금세탁방지 제도 일반과 운영 경험을 전수 받기 위해 워크숍을 요청했다.
이번 사우디 FIU의 방문은 우리나라 FIU 시스템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징표라고 금융위 FIU는 해석했다.
금융위 FIU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태지역 등 우방국의 요청사항을 보다 적극 반영해 맞춤형 기술전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