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신코 강인성(40·남) 부장과 현대자동차㈜ 김철민(51·남) 팀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인성 부장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분광 광도계 분야의 경우 2010년부터 연 평균 50억 수준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발생시켰다. 또 각종 광학부품 국산화를 통해 다수의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10여 건)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형광 분광 광도계(제품명: FS-2)는 기존의 수입 장비 대비 해상도가 2배 이상 높을 뿐 아니라 시료 측정 감도 역시 높아 낮은 농도의 시료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09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김철민 팀장
특히 스마트 트렁크는 별다른 조작없이 운전자 접근 정도를 인식해 트렁크 열림을 자동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약 2500억원의 원가절감(576만대 기준 효과가 기대된다. 다수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기술권리도 확보했다.
한편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 제정됐다. 미래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트로피 및 상금 포함)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