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지난 6일 제주교육을 끝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반’ 과정의 금년도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본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무상교육으로서, 5개월에 걸쳐 서울, 천안, 광주, 부산, 제주도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34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이번 과정은 전력거래 및 REC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제도를 운영해 온 전력거래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과정은 서울에서 첫 교육을 시행한 이 후 신재생에너지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반은 1일 과정으로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개론부터 세부적인 사업성 분석, 사업 절차 등 총 5개 강의주제를 이루어져 있으, 일반인들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비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는 점이 창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는데, 본 교육을 통해 전력거래소 실무자들과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줌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이번 교육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이용활성화 촉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정부 3.0 정책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015년도에는 동일한 과정을 확대, 개편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정보공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3.0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려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02-3456-6573)로 문의하거나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pems.kpx.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