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다우와 S&P는 하락마감했다.
특별한 경제지표나 실적 발표가 없는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도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0.41포인트(0.18%) 하락한 1만1284.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8포인트(0.15%) 오른 2140.29,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295.09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 제재 가능성이 제기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5달러 오른 72.51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주간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 1.1% 하락했고, S&P500지수도 0.5% 떨어졌다.